제목 계속된 좌절에도…'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추진하는 금융권 노조 작성일 20-11-23 00:06
글쓴이 십환찬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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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의 우리사주조합 추천 이사제 도입이 사실상 실패하며 노조추천이사제의 연내 금융권 도입도 어려워졌지만, 금융지주사 우리사주조합들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추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더팩트 DB

우리금융·KB금융 우리사주 지분율 꾸준히 늘려…영향력 확대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금융지주사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율을 점차 확대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통해 주주로서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일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이 주주제안을 통해 추천한 사외이사 후보 2명의 선임 안건은 최종 부결됐다.

앞서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9월 29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가라며,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류제강 우리사주조합장 겸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은 "아쉬움이 크다"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ESG 전문가를 통해 바람직한 지배구조를 갖추고자 노력한 우리사주조합 목소리에 경영진과 이사회, 주주들이 좀 더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 KB금융의 우리사주조합 추천 이사제 도입이 사실상 실패하며 노조추천이사제의 연내 금융권 도입도 어려워졌다.

그러나 금융지주사 우리사주조합들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추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들은 자사 지분율을 점차 확대하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우리금융 우리사주는 장내 지분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이달 들어 8.31%(6006만437주)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다음 달 자사주를 매입해 연내 9%대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우리금융 우리사주는 예금보험공사(17.25%), 국민연금공단(9.88%)에 이은 3대 주주다. 우리금융 우리사주는 2대 주주로 오른 뒤 사외이사를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당분간 구체적인 행동에 들어가지는 않는다는 입장이다.

금융지주사 우리사주조합이 지분율을 점차 확대하면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업계는 우리사주들의 지분율 확대가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을 위한 발판 마련으로 해석하고 있다. /더팩트 DB

KB금융 우리사주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161만6118주를 추가 확보했다. 이에 따른 우리사주 지분율은 1.73%로 6월 기준 1.44%에서 0.29%포인트 증가하며, KB금융의 5대 주주에 올랐다.

KB금융 우리사주 측은 KB금융이 보유한 자사주(5.06%)를 제외하면 최대주주인 국민연금(9.97%), JP모건 페이스뱅크(6.40%), 싱가포르 정부(2.15%)에 이어 실질적인 4대 주주라는 입장이다.

노동조합이 잇따라 우리사주를 늘리고 있는 이유는 노동이사제 도입 등 앞으로 경영참여를 강화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금융지주 노사관계, 우리사주의 지분율 및 노조의 조합장 선출권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노조가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목소리도 제기된다.

이러한 가운데 업계는 기업은행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가장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은행 우리사주의 자사 지분율은 6월 기준 0.13% 수준이지만, 지난 1월 노사공동선언문을 통해 '은행은 노조추천이사제를 유관기관과 적극 협의해 추진한다'는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의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내년 1분기에 임기 만료를 앞둔 상황으로, 노조는 이 시기에 맞춰 새로 추천할 사외이사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권 우리사주가 지분율을 점차 확대하는 배경에는 주주로서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면서도 "KB금융의 우리사주조합 추천 이사제 도입이 실패하며 사실상 노조추천이사제의 연내 금융권 도입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기업은행의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가장 빠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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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펭귄통신초고속인터넷은 국가 차원에서 인정할 만큼 없어선 안될 필수재로 볼 수 있다. 인터넷은 1994년 9.6Kbps 속도로 서비스 되어 현재는 일반 가정에서도 1Gbps 속도까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최근 IoT상품까지 출시되며 활용 범위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콕’문화가 발달하면서, 실내 활동량이 증가하면서 인터넷과 IPTV 특히,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늘었다. 신규가입 문의 또한 지난해 대비 약 30%가량 높은 상황이다. 주로 비대면인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초고속 인터넷 및 인터넷티비(TV) 결합상품의 경우 약정 기간이 만료 시 재약정 보다 인터넷 신규가입 즉, 통신사를 변경 설치하는 것이 현금 사은품 지원 혜택을 더 많이 받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비교사이트란,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 통신사별 유선 상품의 월청구금액과 사은품, 핸드폰 결합 시 할인 금액 등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를 뜻한다.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찾는 이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은품’이다. 고객센터 대비 높은 지급 금액과 현금 사은품이 지급되고 있다는 점에 주로 젊은 연령층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어 인터넷비교사이트를 찾는 소비자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포털사이트에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인터넷가입 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 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자동완성으로 보여질 만큼, 많은 소비자가 인터넷가입 시 ‘사은품’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공식 승인 인터넷비교사이트 ‘펭귄통신’에 따르면, “인터넷단독 상품 대비 인터넷과 IPTV를 함께 신청하는 결합상품 신규가입 문의가 대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짐에 따라 IPTV 가입 문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여 말했다.

펭귄통신은 현재 일평균 3,500명 이상의 방문자로 국내 ‘방문률 1위’ 인터넷비교사이트로 손꼽히고 있다. 소비자가 펭귄통신을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설치 당일 현금 사은품 지원’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터넷설치 후 사은품 수령까지 약 일주일 가량 소요되고 있으나, 펭귄통신은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지원, 오후 4시 이후건은 익일 사은품 지원 서비스를 고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펭귄통신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사은품 지급은 물론,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원으로 네티즌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펭귄통신에 업로드된 약 1,300건의 고객설치 후기에는 ‘설치 당일날 저녁에 사은품이 계좌로 입금됐다.’는 내용이 뒷받침 되고 있어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최근 LG유플러스 재약정도 신규가입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기존 LG유플러스 이용 고객과 인터넷과 IPTV 등 유선상품 신규가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데일리안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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